[LG CNS AM Inspire Camp 2기] 지원 및 합격 후기

취준생활을 하며 프론트엔드로써 아직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 기술 공부도 하며 시간을 보내왔다 

우연히 LG CNS AM Inspire Camp의 모집 글을 보고, 풀스택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는 점과 대기업에서 실무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바로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지원서 작성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만약 백엔드 기술을 알고 있었다면 비즈니스 로직에 더 깊이 기여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프론트엔드 기술만으로는 서비스 전체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한계를 느꼈고, 단순한 화면 구현을 넘어 비즈니스 로직을 깊이 이해하며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풀스택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200자로 제한된 지원서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순 없었지만, 간절함과 핵심 메시지를 담아 작성했고, 제출 마지막 날까지 여러 번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서류합격 & 면접준비 

함께 준비했던 동료와 서류 합격 메일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서로의 지원서를 공유하며,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해 보았고, 이후 참여했던 캠프들과 경력과 관련된 질문에도 대비했다.

또한, 1기 합격자들의 블로그 글을 참고하며,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의 트러블슈팅이나 정리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보고, 지금까지의 개발 자료를 하나씩 정리해 나갔다. 이를 통해 내가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해왔는지 돌아보고, 추가적으로 제출할 자료도 별도로 준비했다.

 

면접진행 

• 면접 일정: 3월 12일(수) 14:20~14:30

면접은 Zoom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안내 메일을 통해 면접 링크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이 예정 시간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후기를 보고, 미리 대비하기 위해 오후 1시부터 단정한 옷차림을 갖추고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면접 10분 전, 담당자분께서 대기실 입장 안내 전화를 주셨고, 나는 미리 Zoom 대기실에 입장해 준비를 마쳤다. 이후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면접 링크로 이동하여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관은 총 2분으로 2:1 면접이었으며, 질문사항은 크게 두세 가지 정도였다.

첫 번째 질문은 캠프 참여 기간 동안 외부 일정 없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었다. 특히, 지방 거주 여부와 관련하여 6개월 동안 개인 일정이 없는지, 그리고 3개월간의 오프라인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셨다.

두 번째는 기술 질문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와 개발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부트캠프 당시 OS 미지원 서비스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설명하며,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며 고민했던 과정을 말씀드렸고,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고민해 온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 

처음에는 회사 면접처럼 긴장되었지만, 면접관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어 주셔서 점점 긴장이 풀렸고, 자연스럽게 면접을 마칠 수 있었다.

 

최종합격 

오전부터 긴장하며 메일을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이번캠프에 합격하게 되었다. 

다른 합격자분들은 JAVA와 Spring의 기본 개념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는 프론트엔드 언어인 JS만 익숙하기 때문에 수업을 더 원활하게 따라가기 위해 커리큘럼이 시작되기 전에 JAVA를 공부하며 캠프준비를 하려 한다. 

 

마지막

이 글이 이후 캠프를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이와 전공에 관계없이 지금까지 개발자로서 노력해 온 과정과 절실한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LGCNS CAMP